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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인문자율전공학부(항공운항계열)와 군사학과를 모집하는 '가'군에서 22명, 일반학생전형으로 '나'군 985명, '다'군 1,233명 등 총 2,240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며 인터넷(www.yu.ac.kr)으로 접수한다.
신설 학과인 회계세무학과, 국제개발전문가를 양성하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 등이 주목할 만하다.
2015학년도 신설된 회계세무학과는 입학정원 60명 가운데 30명을 정시모집 '나'군에서 선발한다. 회계세무학과가 소속된 경영대학은 내년부터 기존 상경대학에서 분리 독립돼 특성화를 추진한다.
올해 신설된 경찰행정학과는 입학정원 40명 가운데 20명을 '다'군에서 선발한다. 지난 9월 실시된 수시모집 일반학생전형에서 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만큼 이번 정시모집에서도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과 지원이 예상된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역시 입학정원 40명 가운데 20명을 '다'군에서 선발한다. 특히 이 학과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이른바 '명품학과'로 불리는 지역특성화 우수학과로 선정됐다. 성적우수 학생에게 1개 학기 해외 파견교육, 인턴십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파격적인 장학혜택도 눈길을 끈다.
우선 고위공무원, 판·검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고위 전문직 양성을 목표로 하는 천마인재학부 정책과학전공은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은 물론 매학기 교재비 120만원, 단기 해외어학연수 1회 경비 전액 등의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인문자율전공학부 항공운항계열은 합격자 전원에게 입학금, 4년간 수업료 전액, 매학기 교재비 60만원, 단기해외연수 1회 경비 전액을 공군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이 학과는 공군과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인문·사회계열에서 공군조종사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졸업과 동시에 육군장교 임관을 보장하는 군사학과는 입학금과 4년간 등록금 전액을 군장학금으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박정희리더십장학금, 21세기 천마특별장학금, 입학우수특별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혜택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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