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방글라데시·케냐거래소와 MOU 체결

한국거래소는 해외사업 영역확대를 위해 방글레데시와 케냐 증권거래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거래소는 방글라데시 다카거래소와 청산소 설립 및 신상품 도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디카거래소는 2016년 개설 목표인 청산소 설립과 신상품 도입이 확정되면 한국거래소를 IT시스템 구축 최우선 협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케냐 나이로비거래소 역시 한국거래소와 증시 IT 인프라를 구축하고 상호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그 동안 금융산업의 미개척지였던 서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 한국형 증권시장인프라 수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