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타사라이(터키)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대회 최종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드로그바는 후반전부터 투입돼 후반 32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더니 후반 42분에는 역전 결승골까지 뽑아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갈라타사라이, 나폴리(이탈리아), 아스널 등 3팀이 참가한 이번 친선 대회에서 갈라타사라이가 2연승으로 우승컵을 차지한 가운데 개최팀인 아스널과 나폴리는 나란히 1무1패에 그쳤다.
갈라타사라이는 이날 전반 38분 만에 아스널의 공격수 시오 월콧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드로그바를 투입하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32분 자신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어 동점을 만들더니 후반 42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의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로 팀에 우승컵을 안겨줬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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