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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12일부터 8일간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 ‘제26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서울과학고 3학년 석진현 (사진)군이 개인 1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은 지난해도 개인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개인 1위’타이틀을 안았다. 대회 종합 1위는 미국과 중국이 금메달 4개로 공동 수상했고, 싱가포르와 대만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생물과학 분야의 ‘두뇌올림픽’으로 불리며 1990년 체코에서 제1회 대회가 시작됐다. 각국 대표팀으로 아직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 학생 4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한국은 1998년 제9회 독일 대회 때 처음 출전한 이후 매년 종합 7위 이상을 성적을 거둬왔고, 지금까지 종합 1위는 총 4번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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