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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틸러스효성, 순수 국산화 ATM 출하 1만대 돌파
입력2011-10-19 10:40:57
수정
2011.10.19 10:40:57
현금입출금기(ATM) 전문기업 노틸러스효성은 자사의 국산화 ATM인 ‘유비투스 8100’이 설치 20개월만에 출하 1만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009년 노틸러스효성이 입금된 지폐를 출금용으로 바꾸고 위폐 등을 감별하는 ATM의 핵심부품인 ‘환류식 지폐입출금장치(BRM)’를 독자 개발하면서 탄생한 100% ‘토종’ ATM이다. 이전까지는 기술력의 한계 때문에 BRM은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왔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유비투스8100은 지난해 3월부터 시중은행에 본격적으로 설치된 이래 2년 연속 판매 수량으로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50%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손현식 노틸러스효성 대표는 “이번 1만대 출하 돌파는 유비투스8100의 품질 안전성과 우수한 국산 기술을 시장에서 인정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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