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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 종목 속출 종목장세 '활짝'

최근 한달새 3배이상 늘어

주가지수가 한달여 만에 100포인트 이상 단기급등하면서 신고가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ㆍKT&Gㆍ현대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도 신고가를 경신하는 종목들이 나오면서 신고가 종목들을 중심으로 한 개별 종목들이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는 종목장세가 확연해지고 있다. 5일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신고가 종목 수는 지난 7월 마지막주와 8월 첫째주 매일 평균 6개를 바닥으로 급격하게 올라 9월 첫째주에는 세배 증가한 18개까지 늘었다. 특히 1일 이후에는 매일 20여개 이상 신고가 종목이 발생하고 있어 장 분위기가 확실히 살아나고 있음을 반영했다. 가장 큰 특징은 현대차ㆍ신세계ㆍ농심홀딩스ㆍKT&G 등 내수 대표 종목들이 대거 상승 대열에 동참한 점이다. 이는 정부의 내수경기 부양 의지를 미리 읽은 외국인들이 내수 관련주를 집중적으로 매입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골라LNG가 인수의사를 밝힌 대한해운 등 M&A 관련주들도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상승종목 수를 하락종목 수로 나눈 비율인 ADR(Advance Decline Ratio) 지수도 거래소시장 기준으로 지난주 134.2%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 지수가 120%를 넘어설 경우 시장이 상승장 중에서도 단기 과열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 살아나면서 단기 과열느낌을 주고 있다”며 “단순히 시장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종목별 가지치기를 통해 내수업종 중에서도 핵심주로의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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