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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투수 류현진(25ㆍ사진)의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조건부 승인했다. 한화 구단은 올시즌을 마치고 7년차 FA 자격을 취득한 류현진의 거취와 관련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조건부 승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단은 김응용 감독과 함께 류현진의 거취와 관련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검토한 결과 한국 프로야구의 에이스로서 ‘합당한 가치’를 받는다면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합당한 가치에 대한 기준은 구단과 선수 간의 합의된 사항으로 비공개를 원칙으로 했다고 알렸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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