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일반공급도 특별공급처럼 '강남권 쏠림현상'이 지속됐다. 서울 강남권인 내곡ㆍ세곡2지구는 청약1순위 공급 첫날 조기 마감된 반면 경기권 4곳은 모두 저조한 경쟁률을 보여 대량미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차 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 첫날 접수 결과 서울 강남권인 내곡지구는 281가구 모집에 2,739명이 접수해 9.75대1, 세곡2지구는 259가구 모집에 3,211가구가 청약해 12.4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강남권 2곳은 이날 오전11시 조기 마감됐다. 내곡지구의 경우 1블록 전용 59㎡이 13.33대1, 세곡2지구는 4블록 59㎡이 18.29대1로 각각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면 경기권 4곳은 극심하게 저조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구리 갈매지구가 0.3대1, 부천 옥길이 0.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뿐 남양주 진건, 시흥 은계는 한 명도 청약하지 않은 주택형이 속출했다. 한편 강남권 2곳은 청약자가 공급물량의 120%를 넘어섬에 따라 더 이상 신청을 받지 않는다. 경기권 4곳은 19일 청약1순위 무주택 5년 이상, 저축납입액 60회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접수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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