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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料 줄줄이 인상 채비

광주시내버스·대구지하철 등…지방자치단체들이 시내버스와 수도료 등 공공요금을 잇따라 인상할 방침이어서 서민가계의 부담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6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광주시는 시내버스요금을 오는 6월 인상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시내버스업체로부터 버스요금조정건의서가 제출됨에 따라 타당성 여부를 검증한 뒤 사업체의 적정이익보장과 시민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요금을 인상해 주기로 했다. 광주시내버스조합은 지난 98년2월15일 요금인상후 인건비 인상과 소비자물가상승, 수송인원 감소, 오지 비수익노선과다로 업체 경상상태가 악화됐다면서 최소27.32%에서 최고 60%까지의 요금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대구의 지하철 요금도 5월1일부터 구간별로 100원씩 인상된다. 정된 요금은 성인 경우 1구간(10KM까지)요금이 500원에서 600원으로, 2구간(10KM 초과)은 600원에서 700원으로 오른다. 어린이는 1구간이 250원에서 300원, 2구간은 300원에서 350원으로 인상된다. 대구지하철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건설로 인한 부채와 시설·장비의 유지보수 등 운영비용 증가 등으로 운임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내년에 상수도요금을 생산원가수준으로 인상하고 가정용과 산업용, 욕탕용 1, 2종 등 6개업종으로 구분된 요금체계를 일반용과 생산용, 영업용 등 3개 업종으로 단순화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가정용 상수도요금은 현재의 톤당 280원에서 600원대로 인상되고 욕탕용 1종과 산업용(500원)도 톤당 100원이상 오를 전망이다. 광주=김대혁기자KIMDH@SED.CO.KR 입력시간 2000/04/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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