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5공구 내 부지 14만5,200㎡에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설 생산시설은 내년 11월 완공되며 2014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일본 글로벌 기업인 메이지세이카파마와 지난해 9월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관한 포괄적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한 동아제약은 바이오시밀러 공장에 우선 800억원을 투자한 뒤 향후 추가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4년 상반기부터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제품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선진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으로 제품의 본격적인 판매는 2016년~2017년께 이뤄질 예정이다.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송도에 최첨단 바이오 연구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성장이 기대되는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사업화 관련 상호 강점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기술과 인프라를 공유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향후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동아제약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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