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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명지대일대 40만평 대학촌으로 탈바꿈

경기도 용인시는 명지대 일대 40만3,000여평을 대학촌으로 꾸미는 도시개발사업을 추진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말 건설교통부로부터 승인 받은 시의 2020년 도시기본계획에 해당지역을 시가화 예정용지로 설정했으며, 최근 용인지방공사가 사업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이달중 이 일대를 개발행위 제한구역으로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 용인지방공사는 해당 지역 내에 일반 주택과 함께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 지역의 도시개발 사업 추진은 대학 주변의 무분별한 건축과 이로 인한 도시미관 훼손을 막고 해당 지역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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