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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회계법인 7년마다 바꾼다

유럽연합(EU)이 역내 상장기업의 회계법인을 7년마다 변경하거나 회계 감사를 담당하는 수석 파트너를 5년마다 교체시키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 보도했다. 이는 최근 39억 유로의 회계부정 스캔들을 일으킨 이탈리아 낙농업체 파마라트 사태를 계기로 기업의 회계부정 방지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U는 그 동안 미국 상장 기업들의 투명한 재무회계와 감사 보고를 규정하고 있는 사베인스-옥슬리 법안에 근거, 기업들을 감독해 왔으나 좀더 강력한 법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유럽의 주요 회계 법인들은 이 법안이 시행되면 회계업무의 질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법안 상정에 반발하고 있다. 새 법안은 다음달 중 EU 의회에서 정식 논의될 예정이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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