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선정하는 우수조경 작품에서 3년 연속 2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조경계획 부문에서 지난해 입주한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가, 조경관리 부문에서 '래미안 조경 설계 시뮬레이션'이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사진)'는 단지 내에 3,300㎡가 넘는 대규모 호수를 조성하고 단지를 감싸고 흐르는 생태계류원, 금강산을 형상화한 만물석산 등 도심 한가운데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조경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경관리 분야에서 메리트 어워드를 수상한 '래미안 조경설계 시뮬레이션'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단계에 걸쳐 사전에 입체적인 시뮬레이션을 함으로써 설계오류를 최소화하고 최적의 시공을 이뤄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IFLA는 세계 각국의 조경가와 조경회사의 대표기관으로 매년 조경계획ㆍ조경설계ㆍ조경관리 세 분야에 걸쳐 9개 내외의 작품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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