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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 현장경영 활발

GS EPS 당진발전소 방문… "세계 최고 설비 건설" 당부

허창수(앞줄 오른쪽 두번째) GS회장이 지난 21일 사외이사들과 함께 충남 당진의 GS EPS 1ㆍ2호기 발전소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차질없는 공사를 당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현장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허 회장이 올해초부터 경영방침으로 제시한 ‘비전 달성을 위한 성장역량 강화’를 독려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23일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GS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21~22일 GS EPS 당진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GS EPS 2호기 건설과 관련해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며 “세계 최고수준의 발전소 건설 및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영 연세대 경영학과 석좌교수, 정종욱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건춘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김진환 법무법인 충정 대표변호사 등 4명의 GS홀딩스 사외이사들도 함께 했다. GS EPS는 정부의 민자발전 계획에 따라 지난 96년 7월 국내 최초의 천연가스(LNG)분야 민자발전 사업자로 선정된 회사로 GS가 지난해 11월 에너지 분야의 중장기 전략 달성을 위해 LG상사로부터 인수, 현재 충남 당진 부곡공단내에 538MW규모의 1호기 발전소에 이어 같은 생산규모의 2호기 건립을 추진중이다. GS 관계자는 “허 회장이 지난 해 계열분리 이후 경영이념과 비전을 수립하고, 2010년까지의 중기목표를 확정한데 이어 이를 철저히 실행에 옮기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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