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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도 이공계 기피

최근 5년간 절반 정도가 의과대학 진학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들 가운데 절반 정도가 이공계 대신 의과대학으로 진학, 이공계 기피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이상민(자우선진당)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의원은 최근 5년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들의 대학진학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수상자 98명 가운데 47%인 46명이 국내 의과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수상자 19명 가운데 13명이 의대에 진학한 것을 비롯해 국제화학올림피아드 수상자 20명 중 10명,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수상자 25명 중 10명,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수상자 21명 중 3명이 의대로 진학했다. 이에 비해 국제정보올림피아드 수상자는 13명 중 12명이 전기컴퓨터공학ㆍ전산학 분야 등으로 진학해 수상분야 관련 학과 진학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한편 서상기(한나라당) 교과위 의원은 치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1,590명 중 공대 출신이 35%인 554명이고 법학전문대학원 응시자 9,693명 중 15%인 1,450명이 공학계열일 정도로 이공계 기피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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