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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단체, 터키인질 10명 모두 석방

터키 건설회사 사업중단 선언에 따른 조치

이라크의 한 이슬람단체가 터키 인질 10명이 소속된 회사가 이라크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인질들을 모두 석방했다고 아랍계 위성방송 알-자지라 TV가 10일 보도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살라피스트 아부 바크르 알-세디크 그룹'은 이날 성명을 통해 40일 동안 억류하고 있던 터키 인질 10명을 석방했다고 발표했다. 방송은 또 "이 그룹은 성명에서 이들을 고용한 터키 회사가 사업을 중단하고 이라크에서 완전히 철수한 뒤 인질들을 석방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1일 터키 건설회사 '빈산(VINSAN)'은 이라크에서 납치된 트럭 운전사등 인부 10명의 안전을 위해 이라크에서의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알-세디크는 지난달 18일 알-자지라를 통해 방영한 비디오 테이프에서 빈산이 사흘 안에 이라크를 떠나지 않으면 인질들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 빈산은 1억6천만달러 짜리 이라크 도로 건설 사업에 참여한 21개 외국 기업 중 하나이다. (도하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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