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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올해 인도서 12억달러 구매

세계 최대 양판업체인 월마트가 올해 인도에서 12억달러 어치의 물품을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PTI 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회사측은 성명에서 올해 인도 공장에 직접 주문하는 물품 대금이 4억달러로 작년의 3억달러보다 1억달러 늘어나고 이와 별도로 유통업계에서 8억달러의 물품을 사들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월마트의 방갈로르 사무소는 인도와 네팔, 스리랑카 등지에서 물품을 구매하는'국제 구매 허브'로 기능하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주로 섬유제품과 의류, 보석류,가정용품 등을 사들이고 있다. 회사측은 "인도나 스리랑카, 네팔 등이 월마트 매장이 지향하는 트렌드를 충분히 만족시킬 정도로 창의적이고 수준높은 제품을 공급함에 따라 이 지역에서의 구매가 늘어나는 것"이라고 전했다. (뉴델리=연합뉴스) 정규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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