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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중국겨냥 새브랜드 만든다

광저우車와 합작해 2010년 독자모델 개발


혼다, 중국겨냥 새브랜드 만든다 광저우車와 합작해 2010년 독자모델 개발 김승연 기자 bloom@sed.co.kr 일본 2위 완성차메이커인 혼다 자동차는 중국시장에만 적용하는 새로운 자동차 브랜드를 개발, 오는 2010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은 혼다가 중국 자동차 업체인 광저우 자동차와 합작해 오는 2010년 새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외국 자동차 회사가 중국에서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회사는 2억4,500만달러를 들여 중국 현지에 리서치 및 개발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신문은 혼다 측 관계자의 말을 통해 “혼다ㆍ광저우 합작사가 처음 출시할 모델은 기존 혼다 자동차와 흡사한 디자인으로, 가격대는 1만 달러 이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혼다의 이 같은 전략은 중국 정부가 중국에 진출한 외국 자동차 기업에 기술공유 등을 요구하는 압력이 높아지는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정부는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외국계 자동차 기업의 선진기술을 접해 해외수출이 가능할 정도의 품질을 갖춘 자동차를 생산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따라서 외국계 자동차 기업들은 중국의 자동차 업체와 합작 계약을 맺어야만 중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할수 있다. 혼다는 공동생산을 통해 중국 시장내 입지를 넓힐뿐 아니라 중국 정부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겠다는 포석이다. 이 같은 중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GM과 폭스바겐은 상하이 자동차와 협약을 맺고 공동생산에 들어가 올해 처음 세단을 출시했다. 혼다는 외국 자동차 기업으론 처음으로 99년 중국시장에 진출해 지난 해 32만대의 자동차를 팔았다. 입력시간 : 2007/07/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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