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두산건설이 이달 중순 공급하는 '남성역 두산위브'는 단지명에서 알 수 있듯 교통여건이 돋보이는 아파트다. 영아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아파트는 59~116㎡형 451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122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나온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며 3ㆍ7호선 고속터미널역과 4ㆍ7호선 총신대입구역도 가깝다. 동작대로ㆍ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도 곧바로 연결된다. 서울고ㆍ상문고ㆍ세화여고 등 강남 명문학군으로 통학이 용이해 광역학군제의 수혜도 누릴 수 있다. 주변에 조성되는 대규모 공원도 눈여겨볼 만한다. 인근 국립현충원이 오는 2020년까지 서울숲ㆍ월드컵공원 같은 초대형 근린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내부 평면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면부에 3개의 공간이 자리잡는 3베이 구조이며 전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채광효과가 뛰어나다.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단지 내 녹지율을 42.2%까지 끌어올렸다. 피트니스센터ㆍ보육시설ㆍ노인정ㆍ독서실ㆍ쉼터ㆍ광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설치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900만~2,000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모델하우스는 9일 지하철 3호선 매봉역 인근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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