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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스푼 덕에 이유식 잘 팔려
입력2002-07-17 00:00:00
수정
2002.07.17 00:00:00
일동후디스 '아기밀'일동후디스의 이유식 '아기밀 초이스'가 아이디어 위생스푼 덕에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17일 일동후디스에 따르면 지난 5월 첫 출시한 이유식 '아기밀 초이스' 매출이 최근 월 2억원 이상으로 올라서면서 일동의 전체 이유식시장 점유율이 최근 20%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일동측은 국산 유기농 제품을 원료로 한데다 자석을 부착, 위생문제를 해결한 스푼의 인기 덕이라고 설명했다.
아기밀 초이스에 제공되는 스푼은 손잡이 끝에 자석을 부착, 이유식통 위쪽에 수평으로 부착할 수 있어 분유에 스푼이 잠겨 꺼내려다 손이 닿는 비위생적인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일동측은 스푼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아 고객만족 차원에서 이 스푼을 개발한 뒤 반응이 좋아 스푼 상품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금기 회장은 "상품개발과 고객만족에 주력, 지난 2년 안에 이유식 시장 1위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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