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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1일부터 무료전화 정보서비스 제공

한통 '080' '700' 과 경쟁체제로그동안 한국통신이 독점적으로 제공하던 「080 무료전화」와 「700번 정보서비스」도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들어가게 됐다. 데이콤(대표 정규석·丁奎錫)은 2월부터 무료전화 CS080과 전화정보 0600 등 2가지 전화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데이콤은 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7월 정보통신부로부터 시내전화 부가역무를 허가받은데 이어 「080」 「0600」 등 서비스 접속번호를 부여받고 지난 15일 한국통신과 상호 망접속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지난 4년간 100억원을 들여 지능망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2월부터는 연간 약 3,000억원의 전화 부가서비스 시장을 놓고 한국통신과 데이콤이 치열한 서비스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데이콤은 우선 가입자인 착신자가 요금을 내고 발신자는 공짜로 통화할 수 있는 「CS080 서비스」의 경우 가입자 확보를 위해 초기 설치비 25만원과 월 기본료 2,500원(대도시 기준)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또 080 시외전화 요금의 경우 기존 사업자보다 최고 5%까지 할인해줄 계획이다. 데이콤 080 무료전화는 한국통신 서비스와 국번으로 구별되며 국번은 850~869이다. 「전화정보 0600 서비스」의 경우 기존 서비스와 달리 전국 어디서나 시내전화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특히 천리안·보라넷 등 데이콤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온라인 정보서비스도 최대한 활용케 한다는 계획이다. 데이콤은 올해 전화정보 0600으로 124억원, 무료전화 080으로 60억원 등 이 분야에서만 총 240억원의 매출을 올릴 방침이다. 이균성기자G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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