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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인동 일대 새도심으로 바뀐다

1종 지구단위구역 지정<BR>노후건물등 재개발추진

서울 지하철 6호선 동묘앞역과 1ㆍ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 사이에 위치한 종로구 숭인동 일대가 상업과 주거가 어우러진 새로운 도심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종로구 숭인동 일대 6만6,000여평(21만8,280㎡)을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북쪽 지역인 신설동역 일대는 기존 학원가의 특성을 살린 교육 중심으로 개발되고 서남쪽 동묘역 주변은 상업시설이 주로 들어선다. 또 남쪽 청계천 방향인 숭인재개발구역은 주상복합아파트가 건설되는 등 주거타운으로 개발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세부개발계획을 수립, 구역 내 도로정비는 물론 노후건물의 재건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일대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1년간 개발행위가 제한돼 건축물을 새로 짓거나 토지분할 등을 할 수 없게 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관리계획이 수립되는 2005년 말까지 이 일대에 대한 개발행위를 금지하는 공고를 5일 낼 계획”이라며 “청계천변인 숭인동 일원이 청계천과 조화로운 형태로 개발될 수 있도록 적절한 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다만 구조상 문제가 있어 건축 또는 보수가 필요한 때는 8층 이상 또는 연면적 1만㎡ 이상 건물의 경우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며 7층 이하 또는 1만㎡ 이하 건물은 시와 협의해 개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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