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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31일 서울 당산동 당사에서 한결같음을 상징하는 토종 금강소나무 모양의 로고(그림)를 발표하고 정책정당으로의 당 체제 정비 완료를 선언했다. 새 로고는 변함없이 든든하게 중산층과 서민의 벗으로 일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대안 정당으로 변신하겠다는 정세균 당 대표의 '뉴민주당' 전략이 녹아 있다. 또 로고 색채인 진녹색은 역대 민주당의 전통색으로 민주개혁세력의 정통성을 상징하고 있다. 이 색채는 또 통합과 소통ㆍ균형ㆍ조화ㆍ성장ㆍ안정ㆍ평화ㆍ번영을 의미한다는 게 박선수 당 홍보미디어위원장의 설명이다. 민주당은 이날 로고와 함께 '민주당은 국민 편 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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