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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편파수사 동의 못해

불법 대선자금 수사의 사령탑인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은 검찰수사가 형평성을 잃고 있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에 대해 “전혀 동의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안 중수부장은 또 노무현 대통령의 `10분의 1` 발언과 검찰수사 결과가 일치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실체가 그렇기 때문에 증거에 의해서 나오는 것”이라며 편파수사 논란을 일축했다. 안 중수부장은 1일 저녁 SBS 8시뉴스에 출연해 편파수사 논란에 대한 검찰의 입장을 적극 설명했다. 그는 인터뷰가 방송된 직후 “여러차례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다가 대선자금을 둘러싼 편파수사 시비가 일고 있어 이를 (국민에게) 해명하는 기회로 생각하고 받아들였다”며 인터뷰에 응한 배경을 설명했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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