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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월물 110선 무너져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세를 보이며 2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밀렸다. 코스피선물 3월물은 1.85포인트 떨어진 109.95포인트로 마감해 지난달 8일 이후 처음으로 110선이 무너졌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81계약, 497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1,828계약 순매수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34포인트로 마감했고,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매수가 2,000억원 가까이 들어왔지만 비차익매도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93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발할 만큼 시장 베이시스가 좋아진 점은 긍정적이지만 20일선이 무너진 상황이어서 기술적으로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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