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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일본진출 통한 성장성 확보"<LG증권>

LG투자증권은 14일 CJ인터넷[037150]이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과 `CJ인터넷재팬' 공동출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대해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왕상 LG증권 애널리스트는 소프트뱅크 그룹의 일본내 인터넷사업 기반과 넷마블의 사이트 운영 능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경우 넷마블재팬은 빠른 시일 내에일본시장에서 메이저 게임 포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CJ인터넷이 영화사업 매각을 통해 내년부터 넷마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풍부한 현금을 확보했다는 점과 일본, 중국 등 해외 진출 성과가 내년부터 가시화될 것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현 시점에서 CJ인터넷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LG증권은 CJ인터넷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1만8천6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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