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직장인 40% "전공 무관한 업무"

10명중 2명 "자격증·공무원시험 희망'

구직자 4명 중 3명은 전공을 살려 취업하려고 하지만 실제 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은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정보업체 잡코리아가 전국의 취업준비생 507명과 직장인 548명을 대상으로 ‘전공과 직업‘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직자의 74.2%가 전공관련 직종에 취업을 희망하지만 직장인의 59.1%만이 전공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에서 업무수행시 전공지식이 ‘필수적이다’라고 답한 직장인은 38.6%였으며 ‘참고만 될 뿐’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7.2%나 됐다. 특히 ‘전공지식이 없어도 일할 수 있다’는 응답도 14.2%로 나타났다.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하는 직장인은 남성(39.9%)보다 여성(43.1%)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공계열별로 보면 경상계열전공자의 69.2%가 전공관련 직종에 근무하고 있다고 답해 가장 높았으며 예체능계열 65.8%, 기술공학계열 64.2%로 뒤를 이었다. 반면 인문사회계열은 32.4%만이 전공관련 직종에 근무한다고 답해 전공과 직무관련성이 가장 낮았으며 이학계열 43.1%, 어문학계열 44.4%로 뒤를 이었다. 다시 전공을 선택한다 해도 현재의 전공과 같은 전공을 수료하겠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20%에 불과했다. 다시 전공을 선택할 경우 가장 인기 있는 계열은 경상계열로 20.3%였고 기술공학계열 17.3%, 의약학계열 10.9% 등의 순이었다. 반면 이학계열을 택하겠다는 직장인은 0.9%로 가장 낮았으며 인문사회계열 2.7%, 어문학계열 4.7% 등으로 인기가 낮았다. 한편 직장인 10명 가운데 2명 꼴인 19.0%는 ‘전공은 관계없고, 전문직 자격증이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겠다’고 밝혀 공무원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반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