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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살뺀후 입을 비키니 사라"

전문가들 "감량후 입고 싶은 옷 등 동기유발이 성공률 높여"


'다이어트 성공하려면 살빼고 입을 비키니, 핫팬츠를 구입하라.' 올여름 미니스커트의 길이가 더욱 짧아지고 비키니 수영복의 노출도 보다 과감해질 것이 예상되면서 멋진 몸매를 만들기 위해 살을 빼고자하는 여성들의 욕구는 더욱 강해지고 있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맥주한잔, 팥빙수 한그릇 등 각종 먹을 거리의 유혹을 견디기 어려워 작심삼일에 그치는 경우가 다반사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이려면 무엇보다 살을 빼고자 하는 동기가 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올여름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이라면 비키니, 핫팬츠 등 자신이 살을 뺀후에 입을 노출이 있는 옷을 미리 사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실제 10일 비만치료전문네트워크인 365mc비만클리닉이 6월 한달동안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병원 홈페이지 방문자 9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사이즈는 맞지 않지만 나중에 살을 빼고나서 입으려고 미리 구입해 놓은 핫팬츠나 민소매, 비키니가 있느냐?'는 질문에 70%인 670여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김남철 365mc비만클리닉 대표원장은 "자신이 입고 싶은 사이즈의 옷을 구매함으로써 다이어트에 대한 동기를 갖거나 의지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체중감량후 하고 싶은 일이나 입고 싶은 옷을 생각하는 것은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여성은 체중감량에 성공한 이후의 모습을 기대하며 나중에 입을 희망사이즈의 옷을 사는 경향이 높으며 이는 중요한 동기가 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김 원장은 "적당한 긴장감과 동기부여는 필요하지만 오로지 작은 사이즈의 옷을 입고 싶은 생각에 무리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만큼 다이어트 기간과 현실적인 목표체중을 미리 정해 놓은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병원이 다이어트 관리를 받고 있는 여성 204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결심동기'에 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9%가 '살빠진 친구나 날씬한 주변사람을 볼 때'라고 답했고 15%가 '자신의 살찌기 전 사진을 보거나 살빠진 모습을 상상할 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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