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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社 '아파트 후분양' 적극

낮은 브랜드 인지도 극복·고객 불안감 해소 위해…방배 이연·역삼 한울등 눈길


상가 후분양제 시행시기에 발 맞춰 중소형 건설회사들이 아파트 후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회사들이 브랜드를 앞세워 분양몰이를 하는 가운데 중소형 건설회사들은 ‘선시공 후분양’으로 신뢰감을 강조하며 분양을 하고 있다. 이번 달부터 시행된 상가의 후분양제와 달리 아파트 후분양은 아직 의무사항이 아닌 상태. 하지만 중소형 건설회사들은 대형 건설회사에 비해 뒤지는 브랜드 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해 이미 시공된 아파트의 품질과 입지조건을 앞세우고 있다. 당장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를 보여줘 수요자의 불안감을 해소 시키자는 전략이다. ◇후분양 아파트의 장단점은=후분양 중인 아파트는 대개 100가구 미만의 중소형 단지이거나 나홀로 아파트인 경우가 많지만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계약 후 짧은 기간 안에 입주할 수 있다. 또한 이들 아파트는 강남 일대 지하철 역세권이나 학군면에서 유리한 경우가 적지 않고, 거의 다 지어진 아파트라서 조망권과 평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건설회사 입장에선 10억~15억원이 들어가는 견본주택을 짓는 대신 아파트 안에 샘플하우스를 꾸며 분양가를 낮출 수 있다. 다만 단지가 소규모이고 브랜드 인지도가 떨어져 환금성이 낮은 점, 또 입주시점이 빨라 목돈이 든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어떤 곳이 있나=이연건설은 서초구 방배동 내방역 인근에서 ‘이연 아마빌레’ 25, 33평형 46가구를 분양한다. 12층 1개 동으로 5월 중순에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평당 1,390만원 수준. 한울종합건설은 강남구 역삼동에 ‘한울 N스위트’ 37, 39, 45평형 24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 7호선 학동역 등이 가깝고 학군이 좋다. 평당 분양가는 900만원 대이고 입주는 바로 할 수 있다. 이 밖에 레스포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동광단지에 ‘역삼탑팰리스’ 41평형 19가구를 평당 1,270만원에 분양하고 있으며, 동민건설은 강남구 대치동 롯데백화점 뒷편에 주상복합아파트 ‘동민맥스빌’ 57가구 중 일부 계약해지분을 분양중이다. 25~55평형으로 한티역 인근이며 평당 1,200~1,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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