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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불법사찰’ 총리실 점검1팀장•조사관 재소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점검1팀장과 조사관을 재소환하는 등 사건의 핵심인 이인규 지원관의 소환에 앞두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오정돈 부장검사)은 14일 사찰업무를 주도한 지원관실의 김모 점검1팀장 등 2명을 이틀째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전날 김 팀장(4급)과 1팀 소속 조사관 원모(5급)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지원관실이 2008년 김종익(56) 전 NS한마음 대표를 불법 사찰한 배경과 ‘비선’라인 등과 관련해 늦게까지 조사했다. 이들은 그러나 국민은행 외압설은 물론 비선 라인 등 대부분의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 지원관의 소환에 앞서 사건 관계인과 피의자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재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검찰은 이들의 진술을 검토한 뒤 그동안 조사한 내용과 어긋날 경우 피해자 김씨나 주변 인물, 국민은행 관계자 등과 대질신문을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검찰은 김 팀장 등을 보강 조사한 뒤 15일께 사찰 활동의 책임자인 이인규 지원관을 소환해 민간인 사찰 경위와 보고 체계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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