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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 닥터] 주식형 수익률 0.62%

중기·우량채권도 강세


부정적으로 전망됐던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자 국내 주식형 펀드도 덩달아 상승무드를 이어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15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한 주간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약관상 주식투자한도 70%초과)펀드는 평균 0.62%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식펀드는 같은 기간 0.57%로 양호한 성적을 보였으나 배당지수인 KODI가 주간 마이너스 0.78%로 부진해 배당주식펀드는 주간 0.09%의 수익을 내는데 그쳤다. 코스피 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KOSPI200인덱스 펀드는 주간 마이너스 0.42%로 주식형 펀드 가운데 유일하게 손실을 내며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 주식투자비율이 주식형보다 낮은 일반주식혼합 펀드와 일반채권혼합 펀드는 각각 0.01%, 0.1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펀드는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동결 발표에 따라 국고채3년물 유통수익률이 0.13%포인트 하락(가격 상승)하면서 한 주간 일반채권펀드는 0.24%(연 21.83%)로 직전 주보다 0.11%포인트 상승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가운데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가 주간 0.46%(연 42.39%)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용등급이 높고 일반채권에 비해 잔존만기가 긴 우량채권펀드도 주간 0.25%(연 22.44%)의 수익을 내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 MMF는 단기 하락세에 악영향을 받으며 주간 0.06%(연5.29%)의 비교적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자산운용협회가 발표한 증권 및 단기금융 펀드 수탁고는 주간 3,717억원이 늘어난 56조9,237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펀드가 주간 1조7,721억이 증가해 유형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이어 채권펀드와 MMF도 수탁고가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채권혼합형은 주간 3,288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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