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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바스켓 구성 통화중 원貨 비중 10%로 추정

파이낸셜타임스 보도

중국 위안화 환율 바스켓을 구성하는 통화 중 한국 원화의 비중이 10%로 추정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10일 발표한 위안화 바스켓 구성 통화와 관련, 중국과의 교역규모를 고려할 때 통화 비중이 미 달러화 30%, 유로화와 엔화 각각 20%, 원화 10%에 이른다고 11일 보도했다. FT는 그러나 중국이 여전히 환율제도를 강력 통제하고 있으며 환율 바스켓에 포함시킨 통화들도 중국의 입맛대로 ‘취사선택(an eclectic collection)’했다고 지적했다. 교역규모가 비슷한 대만 달러화는 바스켓에서 빠진 대신 한국 원화가 들어간 것은 중국이 대만을 자국 영토로 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FT는 태국 밧화나 러시아 루블화가 환율 바스켓에 포함된 것도 억지로 끼워 맞춘 듯한 인상을 준다고 덧붙였다. FT는 또 한국 원화의 경우 ‘태환성(convertibility)’이 떨어진다고 전제한 뒤 미 달러화가 중국 위안화의 기축통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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