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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초과 대장균 검출, '동서 시리얼' 판매금지
입력2010-06-04 17:07:31
수정
2010.06.04 17:07:31
유명 시리얼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판매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동서식품이 생산ㆍ유통ㆍ판매한 시리얼 '모닝플러스 든든한 호박'에서 기준치를 넘는 미생물이 검출돼 판매금지 및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문제의 시리얼 제품의 유통기한은 오는 2011년 3월31일이다.
식약청은 최근 대전시가 해당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대장균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자 이 제품 생산물량 3만2,857개에 대해 유통ㆍ판매금지와 함께 회수 조치했다.
식약청의 한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로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장균군은 대장균을 포함한 세균을 검사하는 시험항목으로 식품 제조ㆍ유통 과정 중의 위생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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