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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우크라 무역분쟁 줄어들 듯

무역구제 MOU… 티모셴코 총리 SKT ICT체험관 방문

'오렌지 혁명'을 이끌었던 율리아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총리가 16일 SK텔레콤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첨단 정보기술(IT)을 경험했다. 국빈 자격으로 방한하고 있는 티모셴코 총리는 이날 우크라이나 고위공무원 20명과 함께 서울 을지로에 있는 SK텔레콤 본사를 방문해 정보ㆍ통신ㆍ기술(ICT) 체험관인 '티움(T.um)'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티모셴코 총리 등은 정만원 사장에게서 SK텔레콤의 ICT 서비스 현황을 보고 받고 ▦유비쿼터스 홈서비스 ▦텔레매틱스 ▦u쇼핑 등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한편 보그단 다닐리신 우크라이나 경제부 장관은 이날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과 '무역구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로 양측은 앞으로 ▦무역구제조치 시행상 이슈에 대한 토론 ▦조사 수행방식, 무역구제 규범적용에 관한 의견 및 정보 교환 ▦무역구제 관련 국제적 관행, 규범의 개발 및 협력 ▦연간 1회 합동실무그룹 회의 개최 등을 합의했다. 무역구제 협력에 대한 MOU 체결은 최근 양국의 교역량이 증가하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수입제품에 대해 반덤핑ㆍ세이프가드 등 무역구제조치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이뤄졌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14개 품목에 대해 반덤핑 조치를 시행하고 있고 올해는 3건의 조사가 시작됐다. 한국산 3개 품목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고, 1개 품목에 대해 27.99%의 관세율을 부과하는 조치를 내렸다. 또 한국산 5개 품목에 대해서는 세이프가드 규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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