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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동향] ‘취화선’등 팜스프링스 초청 外
입력2002-12-31 00:00:00
수정
2002.12.31 00:00:00
'취화선'등 팜스프링스 초청
오는 9일 개막하는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에 임권택감독의 '취화선'과 이창동감독의 '오아시스'가 초청됐다.
'오아시스'는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에 출품된 작품을 소개하는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출품섹션'에, '취화선'은 마스터 시리즈 부문에서 각각 상영된다.
영진위 영화도서 선정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는 최근 2002년도 우수영화도서 선정사업 대상작으로 도서출판 한울의 '영화 스타일의 역사'(데이비드 보드웰 지음, 김숙ㆍ안현신ㆍ최경주 옮김)를 선정했다.
신형식주의 이론의 대부 데이비드 보드웰이 지은 이 책은 여러 학자들의 영화사 기술 방식을 비교설명하며 풍부한 사례를 들어 영화 스타일의 변화들을 기술하고 있다. 대상작에는 300만원 상당의 도서를 정가의 80%로 영진위가 구입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정초신감독 '황산벌'연출맡아
17억원의 제작비의 '몽정기'를 빅히트(전국관객 250만명)시키며 흥행감독으로 자리한 정초신감독이 씨네월드가 오랫동안 기획한 '황산벌'을 연출한다. '황산벌'은 백제의 전투작전을 염탐한 신라측이 '거시기'라는 백제의 사투리를 해석하지 못해 벌어지는 코믹한 상황을 다룬 영화다. 현재 시나리오 수정 작업중인 '황산벌'은 캐스팅등을 마친 후 3월께 크랭크인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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