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日 초등학교 어린이 납치살해범 검거

지난달 일본 전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나라(奈良)시 초등학교 1학년 여자 어린이 유괴살인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다. 나라시 경찰당국은 현지 마이니치(每日)신문 판매소 영업사원인 고바야시 가오루(小林薰. 36)를 유괴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경찰은 피랍, 살해된 초등학교 어린이의 집에서 10㎞ 떨어진 용의자의 집에서 살해된 어린이의 휴대전화와 책가방을 발견했다. 지난 11월 17일 발생한 이 사건은 범인이 "딸을 맡았다"는 문자 메시지와 함께 시체를 촬영한 사진 메일을 피해자의 어머니 휴대전화에 보내와 일본 전역을 충격으로 몰아 넣었었다. 범인은 사건 1개월 후 어린이의 언니를 납치하겠다고 협박하는 메일을 다시 보내와 각지의 초등학교가 등ㆍ하교시 부모와 교사가 동행하는 등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다. 고바야시 용의자는 1989년과 1991년에도 여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외설행위와 살인미수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그의 검거를 계기로 외설 전과자의 신원을 공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이해영 특파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