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에서 ‘거리 감각은 공자님도 가르칠 수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거리 감각 만큼은 스스로 터득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이를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짜임새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효과적인 연습 방법이 있다. 홀의 뒤쪽 60㎝ 지점에 클럽을 하나 내려 놓는다. 그리고 3m, 6m, 9m 순서로 거리를 늘려가며 각각 다섯번씩 퍼트를 한다. 이때 볼이 홀과 클럽 사이에 멈추도록 신경을 쓴다. 볼이 홀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목표 구역에 멈췄다면 성공한 것이다. 이 연습은 평소 거리 감각을 키워줄 뿐 아니라 라운드 당일 그린 컨디션과 그린 속도를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미리 그린 속도와 거리 감각을 익혀두면 실전에서 자신 있게 퍼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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