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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8일째 매도우위

0.38포인트 하락한 47.42포인트로 마감, 나흘째 47선에서 지루한 등락을 했다. 기관이 8일째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281억원의 물량을 처분했으며, 외국인은 시간외 거래를 통해 KTF 427만주를 쏟아내며 780억원치를 순매도, 이틀째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83억원치의 물량을 사들였다. 전문가들은 인터넷ㆍ통신서비스ㆍ정보기기 등 주요 업종이 모두 하락하는 등 시장의 주도 테마가 없는 상황이라 당분간 지수가 횡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거래량은 3억6,700만여주, 거래대금은 9,700여억원으로 여전히 부진했다. 하나로통신ㆍLG홈쇼핑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내렸다. 디지털대성은 10.45%하락, 등록 후 3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마감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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