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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즐거운 설] 25일 오전·26일 오후는 이동 피하고

교통안내<p> 설 연휴 짧아 부산~서울 귀경길 최대 9시간20분 예상


올해는 설날 전 연휴가 길고 설 이후가 짧아 귀성보다 귀경길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귀성길은 25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26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이 때를 피해 이동해야 덜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올 설 연휴기간(1월23~28일)에는 총 2,812만명, 하루 평균 467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평시보다는 90.2%가 증가한 수치로, 올 설 연휴가 지난해보다 하루 줄어들어 교통량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 부산~서울 귀경길 최대 9시간20분 소요될 듯 = 한국교통연구원이 전국 6,800세대의 성인 남녀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귀성 예정일자는 응답자의 36.9%가 설날 전날인 25일에 출발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이날 오전 시간대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22.2%로 나타나 이 때를 피해 고향으로 가는 것이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귀경길은 응답자의 49.0%가 설 다음날인 27일, 41.6%가 설 당일인 26일이라고 답해 이틀 내내 귀경 차량으로 고속도로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설 당일 낮 12시부터 오후6시 사이에 귀경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26.3%로 시간대별 기준으로 가장 많아 설날 오후 귀경길이 매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설 연휴기간 귀성객들이 이용할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79.2%로 가장 많았고, 시외ㆍ전세버스(14.0%), 철도(4.0%), 고속버스(1.7%),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5%로 나타났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간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시 서울~대전 4시간, 서울~부산 7시간40분, 서울~광주 7시간, 서울~목포 7시간1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귀경시에는 대전~서울 6시간30분, 부산~서울 9시간20분, 광주~서울 8시간30분, 목포~서서울이 8시간50분 가량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합ㆍ승용차는 승용차보다 운행소요시간이 1~2시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고속도로 영업소 진입 조절 = 경찰청은 24일 오전부터 27일 오후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 구간(141km) 상ㆍ하행선에서 6인 이상 탑승한 9인용 이상 승용ㆍ승합차만 진입을 허용하는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한다. 고속ㆍ시외버스의 출발ㆍ도착이 원활하도록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 구간(0.5km) 양방향과 사평로 삼호가든사거리~반포IC 구간(0.6km) 양방향에서 임시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본선 구간으로 진입하는 교통량을 조절하기 위해 귀성방향으로는 23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10시까지, 귀경방향으로는 26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12시까지 영업소 진입 차로수를 1~2개 축소 운영할 계획이다. 진입조절 대상 영업소는 귀성시에는 경부고속도로 수원ㆍ기흥ㆍ오산ㆍ안성ㆍ천안, 서해안고속도로 비봉ㆍ발안, 영동고속도로 북수원ㆍ동수원, 중부고속도로 곤지암 등 10개소다. 귀경시에는 경부선 수원ㆍ오산ㆍ안성ㆍ천안, 서해안선 비봉ㆍ발안ㆍ서평택, 영동선 용인ㆍ양지, 중부선 일죽 등이다. ◇ 대중교통수 수송능력 최대한 증강=정부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중교통의 수송능력을 최대한 증강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 시외버스는 상용차 7,850대, 예비차 324대 등 8,174대를 늘려 운행하고 전세버스 3만652대도 탄력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또 국내선 항공기 운항은 하루 평균 13편을 증편해 평시보다 3.6% 증가한 1일 평균 377회 운항하고 도서지방 연안여객선은 하루 평균 195회 추가 운항해 수송력을 평시보다 26.2% 증가시킬 계획이다. 코레일은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평소 보다 9.5% 늘린 3,577회(KTX 1,057회, 일반열차 2,520회)의 열차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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