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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에른 사람들의 맥주 찬가
■ EBS 세계테마기행 '낭만 독일, 바이에른-어울림의 미학, 맥주' (EBS 밤 8시 50분) 독일의 어느 지역보다도 풍요로운 자연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바이에른'. 알프스에서부터 중세의 고성, 수백 개의 유명 맥주 양조장, 그리고 "독일 위에 바이에른이 있다"고 할 정도로 자존심 강한 바이에른 사람들. 바이에른에서 맥주는 삶의 질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들은 취하기 위해서 맥주를 마시는 게 아니라, 서로 어울리기 위해서 마신다. 바이에른의 중심도시인 뮌헨은 세계에서 맥주의 수도라 불리는 곳이다. 좋은 맥주를 만들기 위해 500년 동안 이어온 맥주 순수령에서부터 맥주축제의 현장까지 바이에른 사람들의 전통을 이어온 맥주찬가를 들어본다. 6·15 10주년 맞아 성과·한계 재조명
■ 시사기획 KBS10 '6.15정상회담 10주년-절반의 성공을 넘어' (KBS1 밤 10시)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6.15로 상징되는 햇볕정책의 정당성이 시험대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제재를 강조하는 대북정책은 남북관계 경색에 따른 안보불안을 비롯한 또다른 문제를 낳았다. 대한민국의 대북정책이 '당근'과 '채찍' 사이에서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대북정책에서만큼은 최소한의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실제로 민주당의 송민순, 한나라당의 진영 의원은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6.15 남북정상회담 10주년을 맞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6.15의 성과와 한계를 되짚어봄으로써 균형을 잡는 대북정책의 길을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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