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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협력적 신노사문화 창출에 기여한 근로자 및 사용자에게 주어지는 ‘경남 산업평화상’에 정세호(51)씨 등 6명이 선정됐다. 경남도는 7일 산업평화상 대상에 지난 99년 한일합섬의 부도로 인한 매각 위기에서 회사를 구하고 독자생존 대안제시 등으로 고용안정에 기여한 양산시 ㈜한일리조트 정세호 노동조합 위원장을 수상했다. 금상은 강상철(50) 한국소니전자㈜ 총무이사, 은상은 이진희(48) ㈜세신 노동조합 위원장과 김준길(63) 희성정밀 대표이사가, 동상은 부국정공노동조합 조현봉(36)씨와 김정수(57) ㈜다린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경남 산업평화상은 91년 전국 최초로 제정, 지난해까지 403명의 근로자 및 사용자가 선발돼 수상했으며 노사협력체계를 통한 산업평화 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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