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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첨단 정비진단기 시장 '후끈'

車 첨단 정비진단기 시장 '후끈'자동차 제어장치가 기계식에서 전자·전기식으로 바뀌면서 컴퓨터시스템을 이용한 자동차 첨단정비진단기시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수작업만 의존하는 개인정비기술이 자동차의 발전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정공은 자동차진단기 전문업체인 지아이티(GIT WWW.AUTOMASTA.CO.KR 대표 정재웅)와 손잡고 차세대 지능형 자동차종합진단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내년초에 내놓을 계획인 이 시스템은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파형등을 튠업테스트, 오실로스코프, 멀티미터, 스캐너로 측정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하게 된다. 또한 인터넷 통신을 이용, 최신정비기술과 정비사례등 정비관련 자료를 종합 전산망과 연결, 현장의 정비사에게 최신 정비자료와 기술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스테크(WWW.NEX-TEK.COM 대표 최상기)는 지난 95년 현대자동차 기술팀과 손잡고 휴대형 진단스캐너단말기인 하이스캔(HI-SCAN)을 개발했다. 98년12월에는 하이스캔 프로를 생산, 현대·기아자동차에 독점 납품하면서 현재 국내 소형 스캐너시장의 70%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네스테크도 지난 5월초 인터넷을 이용한 종합정비정보시스템 카맨아이다스(CARMAN IDAS)를 출시, 자체 정비소체인점인 카맨샵과 연결하며 시장공략 중이다. ㈜자스텍(WWW.JASTEC.CO.KR 대표 김창규)은 98년 휴대용스캐너 카닉스(CARNICS MET-500)를 개발, 진단기 시장에 뛰어들었다. 차세대 자동차배출가스 검사및 성능검사 장비인 새시 다이나모미터(CHASSIS DYNAMOMETER)를 개발 12월말 출시할 계획이다. ㈜하나테크(WWW.HANATECH.CO.KR 대표 배 흡)도 99년7월 휴대형 신형스캐너 디씨엔프로(DCN PRO)를 생산하며 진단기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김창규 자스텍사장은 『현재 등록된 업체만 25,000개에 달하는 등 자동차정비소가 난립되어 있다』며 『전자정비진단기가 정비업계의 주력이 됨에 따라 정비소는 적자생존의 과정을 거쳐 대형화, 전문화, 체인화 형태로 정리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최수문기자CHSM@SED.CO.KR 입력시간 2000/06/23 19:3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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