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9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미국 최대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인 '거버'(Gerber) 7종을 단독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는 제조사인 네슬레 코리아와 함께 거버 이유식을 해외 직구 수준의 가격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거버는 1970∼80년대를 국내에서 인기리에 팔렸던 이유식 브랜드지만 2000년대 이후 국내 출산율 저하를 문제로 한국시장에서 철수했다. 앞서 이마트가 지난 10월 한 달간 이마트몰에서 사전 판매한 결과 단숨에 간편 이유식 매출의 18%를 차지하며 이유식 브랜드 중 3등을 기록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김태우 분유 바이어는 "육아 주체로 조부모의 역할이 커지는 상황에서 70∼8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거버는 1970∼80년대를 국내에서 인기리에 팔렸던 이유식 브랜드지만 2000년대 이후 국내 출산율 저하를 문제로 한국시장에서 철수했다. 앞서 이마트가 지난 10월 한 달간 이마트몰에서 사전 판매한 결과 단숨에 간편 이유식 매출의 18%를 차지하며 이유식 브랜드 중 3등을 기록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김태우 분유 바이어는 "육아 주체로 조부모의 역할이 커지는 상황에서 70∼8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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