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경기도 남양주부터 서울 잠실까지 전철 구간이 연장돼 30분 안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지하철 8호선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까지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연장 12.9㎞ 구간의 복선전철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본계획 고시 이후 설계를 거쳐 지난 7일 계획안이 승인된 것이다. 총 사업비는 1조2,806억원이며 서울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시행한다. 구간은 암사역~중앙선 구리역~구리농수산물 도매시장~다산 신도시~경춘선 별내역이다. 별내선은 시속 80㎞로 설계됐으며 6량 1편성으로 운행된다.
복선 전철이 완공되면 남양주 별내에서 서울 잠실까지 환승 없이 27분이면 도착한다. 국토부는 6개 공구 가운데 4공구(검배로~진건지구)와 6공구(왕숙천~별내지구)를 이달 우선 시공하기로 승인했고 나머지 4개 공구는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별내선은 하루 11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다산 신도시 등 경기 동북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co.kr
국토교통부는 17일 지하철 8호선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까지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연장 12.9㎞ 구간의 복선전철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본계획 고시 이후 설계를 거쳐 지난 7일 계획안이 승인된 것이다. 총 사업비는 1조2,806억원이며 서울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시행한다. 구간은 암사역~중앙선 구리역~구리농수산물 도매시장~다산 신도시~경춘선 별내역이다. 별내선은 시속 80㎞로 설계됐으며 6량 1편성으로 운행된다.
복선 전철이 완공되면 남양주 별내에서 서울 잠실까지 환승 없이 27분이면 도착한다. 국토부는 6개 공구 가운데 4공구(검배로~진건지구)와 6공구(왕숙천~별내지구)를 이달 우선 시공하기로 승인했고 나머지 4개 공구는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별내선은 하루 11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다산 신도시 등 경기 동북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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