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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만 외인시대, 외국인 많을수록 집값도 쑥쑥

최근 주택시장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사업이 인기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사업은 희소성이 높고, 임대수익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외국인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의 거래가 많고, 집값 상승률도 높다. 이로 인해 외국인 수요가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지는 추세다.

실제 14일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외국인 토지 취득 누계현황은 1만 1,184건(1,145만 7,000㎡)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9,862건(988만 7,000㎡)에 비해 157만 ㎡(15.88%) 증가한 수치다.

미군기지 이전 사업으로 외국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평택시에서는 하반기 분양물량이 많다.

먼저 10월 우미건설은 평택시 소사벌지구 B10블록에서 ‘평택 소사벌지구 우미린 레이크파크’를 분양한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지하 1~지상 25층, 9개 동 761가구 규모다.

같은 달 대우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을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 49~133㎡의 751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 59~133㎡ 201가구다.



11월에는 호반건설이 평택소사벌 B11블록에서 ‘평택 소사벌 호반베르디움’ 74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가 맞붙어 있어 아이들 통학환경이 뛰어나다. 또 중심상업지구가 도보권에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남에서는 효성이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 2블록에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를 분양할 예정이다. 미사강변도시에 최초로 공급되는 오피스텔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구성된다. 강동첨단산업단지, 유니온스퀘어(예정), 엔지니어링복합단지(예정)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 2018년 개통 예정인 5호선 미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들어선다.

서초에서도 공급이 이뤄진다.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반포동에서 ‘서초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반포래미안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2층, 지상 34층 11개동 전용 49~150㎡ 829가구(임대 116가구)로 구성됐고, 이 중 257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정순구기자 soon9@sed.co.kr

우미건설이 10월 평택 소사벌지구 B10블록에 공급하는 ‘평택 소사벌지구 우미린 레이크파크’ 조감도./사진제공=우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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