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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 “징계 개시 결정” 국힘 ‘전한길 늪’ 탈출 가능할까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1일 전한길 씨가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방해했다는 이유를 들어 “만장일치로 징계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여론과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극우 유튜버의 언행을 방치하더니 이제서야 허둥지둥 조치를 취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만시지탄’이네요. 전 씨는 이달 8일 국민의힘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배신자”라고 고함을 지르며 소란을 피웠죠. 14일에야 전 씨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는 국민의힘이 과연 ‘전한길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의정 갈등 논란 속에 1년 6개월간 의료 현장을 떠나 있던 사직 전공의 등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11일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환자단체연합회는 이날 성명에서 “(정부와 국회는) 환자 보호 법률과 필수의료 공백 방지법을 조속히 입법화해 환자의 생명을 정부 정책에 반대하기 위한 도구로 쓰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고 밝혔죠. 전공의들은 과거 집단행동 때처럼 이번에도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았죠. 환자 단체의 지적처럼 ‘의사 불패’라는 잘못된 신화가 반복되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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