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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中경기둔화 우려에 2010선 아래로

코스피지수가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증시 하락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2010선 아래로 내려갔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0포인트(-0.47%)하락한 2,009.5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한때 2002.63까지 떨어지며 2000선을 위협하는 등 공방을 벌였지만 결국 2010선을 내주고 마감했다. 전날 발표된 중국 9월 수출입 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재 고조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증시도 중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며 3대 지수가 모두 떨어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이날 99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36억원, 22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낙폭을 방어하는 모습이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2.58%), 보험(1.13%) 등이 1%이상 올랐고, 건설업(-1.83%), 의료정밀(-1.59%), 증권(-1.56%), 화학(-1.54%)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NAVER(-2.94%), 삼성에스디에스(-2.35%), 삼성물산(-1.25%), 신한지주(-0.48%), 현대차(-0.31%)등이 하락했고, 한국전력(3.42%), SK(2.91%), 기아차(1.50%), 아모레퍼시픽(1.12%) 등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3.90포인트(-0.58%) 하락한 668.92로 마감했다. 개인이 700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5억원, 590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원(-0.25%) 내린 1,146원80전에 거래를 마쳤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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