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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1호선 4개 역사 쇼핑몰 개장

인천지하철 1호선4개 역사에 쇼핑몰 ‘더몰’이 22일 개장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부평역 광장에서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몰’ 개장식을 열었다.

‘더몰’은 부평역 28개 점포, 계산역 12개, 계양역 11개, 작전역 10개 등 총 4개 역사에 61개 점포, 3,916㎡ 규모로 구성됐다.

민간투자 방식으로 쇼핑몰 사업권을 얻은 통진피팅은 1월 이후 64억원을 들여 기존 상가 일부를 리 모델링하고 역사 내 유휴 공간을 신규 상가로 추가 조성해 ‘더몰’을 만들었다.

더몰은 부평지하상가 등 주변 상가와 업종이 겹치는 것을 막기 위해 식음료 중심 점포로 구성됐다.



더몰은 인천교통공사 재정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공사는 더몰 임대로 15년 간 임대수익이 657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더몰은 공사의 안정적인 수익원 창출과 승객 편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자유치 사업을 지속 추진해 공사 재정 건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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