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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경기도서 분양권 4조 넘게 팔렸다

화성시 9618억으로 최다



올해 경기도에서 아파트 분양권이 4조3,000억여원이나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6일까지 거래된 경기도 아파트 분양권의 시가총액이 총 4조2,888억5,973만원으로 나타났다.

시군구별로는 화성시가 9,618억4,637만원으로 분양권 거래액이 가장 컸다. 이어 △하남시 5,171억1,409만원 △김포시 4,664억8,647만원 △평택시 3,052억3,367만원 △성남시 수정구 2,687억590만원 △수원시 권선구 2,155억1,341만원 △남양주시 2,143억1,958만원 등의 순이었다.



경기도 화성시는 동탄2신도시의 분양권 거래가 활발히 일어나면서 시가총액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동탄2신도시가 있는 청계동(5,595억1,354만원)과 동탄면(2,090억8,030만원)에서 분양권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하반기에는 올해 초부터 지난 21일까지 분양된 8,335가구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순차적으로 풀릴 예정이라 분양권 거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순구기자 soon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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