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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올 김장, 항암배추로 하세요"

800톤 시범 재배… 연말 시판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에서 항암효과가 있는 기능성 배추가 생산된다.

4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황산, 산이, 화원 등 18농가 9ha에서 항암효과를 가진 기능성 배추를 시범 재배중으로, 연말 시판예정이다. 올 예상 수확량은 800톤으로 판매가는 농협과 생산 농가가 협의를 거쳐 결정하게 된다.

순무와 배추를 교잡한 항암배추는 각종 연구결과 일반 배추에 비해 암 발생을 억제하는 기능성 물질인 베타카로틴(β-carotene)과 글루코나스투틴(Gluconasturtiin)을 30배 이상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글루코나스투틴은 양배추,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식물에 주로 함유된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의 일종으로 탁월한 항암효과를 가진 기능성 물질로 알려졌다.



이 배추는 맛이 아삭아삭하고 고소하며 김치로 담갔을 때 저장성이 우수한 특징이 있어 겨울철 김장용으로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해남=김선덕기자 sd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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